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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조행(fishing)

아담스플라이 조행과 타잉 소식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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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흰눈이 내린 날 뒷방울지로 향했습니다.
작성자 아담스플라이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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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94



겨울의 시작을 안타까워하는 낚시꾼도 있고, 계절의 변화를 반기는 낚시꾼도 있습니다. 

계류를 좋아하는 많은 꾼들에게 겨울철은 플라이를 묶고 훅박스를 보충하거나 관련자료를 찾아 보며 봄시즌의 오픈을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다른 꾼들은 생활권 낚시터에서 멋진 케스팅을 구사하며 무지개송어의 화이팅을 즐기고 있습니다.


흰눈이 내린 날 뒷방울지로 향했습니다. 부천샵에서 가까운 시흥에 있는 이곳은 맑은 물과 깊은 수심에 잘 적응한 송어들로 하루를 즐기기에 충분한 조건입니다. 부교 중앙에서 산발적인 라이즈와 10미터 거리에서 회유하는 깔끔한 송어는 이곳을 찾은 루어나 플라이꾼에게 어려움없이 손맛을 제공합니다. 혹한의 기온과 궂은 날씨에 견딘 송어와 꾼들의 대결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이른 아침 8시부터 10시 사이엔 활발한 피딩 타임에 맞춰 웨트나 드라이로 즐기고 바람 방향이 바뀌는 11시 이후엔 중간 중간에 뿜어 나오는 물펌프 주변의 많은 산소와  물의 흐름에 맞추어 스트리머를 흘리거나 마커 채비의 님핑으로 두자릿수를 쉽게 채웁니다.


수심 1미터 내,외로 이동하는 무지개송어가 눈에 관찰이 되면 리더라인에서 마커의 위치를 1미터 이내로 하고 라이즈나 없거나 눈에 띄는 개체가 안보이면 최소 2미터 이상의 깊이로 플라이를 내리면 연속 입질을 받아 내는 것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한적한 평일 뒷방울지에서 울리버거 스트리머와 지그헤드 죤커로 채비하여 겨울철 플라이낚시의 묘미를 만킥하고 돌아섰습니다.



선라이즈 에그로 채비한 님핑에




당분간 큰 추위는 없다는 장기예보로 영하와 영상을 오가는 동절기 시즌에 따스한 복장으로 겨울철 무지개송어를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


새해에도 건강히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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